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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엄마 셋 도시락 셋 | 국지승 | 책읽는곰

작성자 KBBY사무국
작성일 2019-03-25 09:57 | 조회 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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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셋 도시락 셋 | 국지승 |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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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이 차장님 지선 씨, 

프리랜서 이 작가님 다영 씨,

별이 엄마 달이 엄마 미영 씨.

세 엄마가 아이들에게 선물받은 눈부신 봄날!

 

탄탄 건설 차장님 지선 씨도, 프리랜서 작가 다영 씨도, 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미영 씨도, 평소보다 바쁜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봄 소풍을 가는 날이거든요. 세 엄마는 아이들 도시락을 챙기고 저마다 맡은 일을 해내느라,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분주한 하루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비로소 온 천지에 가득한 꽃향기가 엄마들 마음에도 천천히 스며듭니다. 아이들이 내민 꽃 한 송이, 빈 도시락에 담겨 온 봄꽃들과 함께 말이지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똑같은 세 엄마의 이야기가 설렘 가득한 봄날의 풍경과 함께 펼쳐집니다.

 

 

지은이 국지승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 정혁이와 선아의 엄마, 그리고 누군가의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아 보고자, 엄마 셋 도시락 셋, 아빠 셋 꽃다발 셋연작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밖에 ! 따끔!, 있는 그대로가 좋아를 쓰고 그렸고, 아기 다람쥐 두리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으며, 직접 기획하고 꾸민 수리수리 동물 카드1인 출판사 문문북스에서 펴내기도 했습니다.

 

봄 소풍 도시락에 담긴 세 엄마의 마음,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에게 선물한 눈부신 봄날

오늘은 샛별 유치원 봄 소풍날, 하나 아파트 205동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유치원 버스가 도착하자, 205동에 사는 네 아이는 엄마가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소풍을 떠납니다. 301호 선아는 이미 출근한 엄마가 서툰 솜씨로 정성껏 싸 둔 도시락을, 202호 준이는 밤새 일하다 깜빡 잠든 엄마가 동네 김밥집에서 헐레벌떡 사 온 꼬마 김밥 도시락을, 101호 별이와 달이는 막내 갓난아기까지 아이 셋을 돌보느라 정신없는 엄마가 뚝딱뚝딱 싸 준 샌드위치 도시락을 들고 말입니다.

아이들이 봄을 맞으러 떠난 사이, 세 엄마는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유치원에 간 아이들이 늘 궁금해하는 나 없는 동안엄마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탄탄 건설에서 이 차장님으로 불리는 선아 엄마 지선 씨는 끝없는 업무에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늘 마음이 쫓기지만, 그래도 대체로는 무슨 일이든 척척 잘해 내는 유능한 직장인입니다. 종종 이 작가님으로 불리는 준이 엄마 다영 씨는 늘 핸드폰을 찾아 헤매고 마감도 곧잘 어기는 허당이지만,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몽상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이름보다 별이 엄마달이 엄마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세 아이의 엄마 미영 씨는 갓난아기 뒤치다꺼리에 청소, 음식 장만, 설거지까지…… 가족을 돌보는 일만으로도 빠듯한 하루를 보냅니다.

이렇게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엄마들이기에, 아이들의 봄 소풍 도시락을 마련하면서도 정작 자기 곁에 바짝 다가온 봄기운은 느끼지 못합니다.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면서 자신이 아이에게 뭔가 부족한 엄마는 아닐까 늘 초조한 지선 씨도, 달력 한가득 기억할 일을 적어 두어도 늘 깜빡깜빡하는 실수투성이 다영 씨도, ‘날마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은 기분이 드는미영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엄마는 날마다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면서도, 늘 자신은 어딘가 부족하다고, 그런 엄마라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느끼는 수많은 엄마를 그대로 닮아 있습니다.

그런 엄마들에게 봄소식을 가져오는 전령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이가 소풍 길에 꺾어 온 꽃 한 송이에, 휴대전화에 막 도착한 아이 사진에, 아이와 함께 집에 오는 길에 내리는 꽃비에, 그리고 빈 도시락에 담겨 온 꽃잎에 온통 봄기운이 담겨 있지요. 책 한가득 펼쳐지는 눈부신 봄꽃이 저마다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세 엄마를, 나아가 온 세상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듯합니다.

 

아빠 셋 꽃다발 셋에 이은 세 엄마의 이야기

국지승 작가는 2017년에 펴낸 아빠 셋 꽃다발 셋에서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특별한 하루를 그려 낸 바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직업을 가진 세 아빠의 하루를 통해서, 저마다 사는 모습은 다르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한결같은 아빠들의 속내를 보여 주고자 했지요.

그런데 세 엄마의 일상을 담은 짝꿍 그림책을 만들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아이를 향한 엄마들의 마음은 사무 공간에 놓인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아빠들의 마음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어떤 직업을 가졌건 어떤 식으로 아이를 돌보고 있건 아이 문제를 빼놓고 엄마의 일상을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실제로 아이를 돌보는 문제는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니까요. 아울러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들이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 주고 싶었던 만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엄마들의 모습을 두루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가장 많은 여성들의 직업임에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는 전업 주부도 꼭 다루어야 했지요. 그런 고민 끝에 날마다 출근하는 전문직 엄마,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엄마, 전업 주부 엄마가 각자의 방식으로 소풍 도시락을 준비하는 이야기, 도시락을 통해 아이와 사랑을 주고받는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엄마 셋 도시락 셋아빠 셋 꽃다발 셋은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다양한 일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엄마 아빠와 아이들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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